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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리뷰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구매한 아이패드 미니7, 그리고 신지모루 케이스와 힐링 쉴드 액정 보호 필름

Intro

아이패드 미니 7을 사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 먼저 책을 읽기에는 아이패드가 너무 무거웠다.

2. 그리고 아이폰이 점점 느려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아이패드도 128기가 짜리를 샀더니 깔 수 있는 게 점점 없어지는 상황.

3. 그렇다고 아이패드에어를 사기에는 아이패드가 겹치고, 아이폰을 사려고 했더니 아이폰 SE4가 새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물론 아이폰 SE4는 생각보다 너무 비싸게 나오긴 했지만.)

 

그 외에도 자잘한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고민에 고민은 거듭하게 구매하게 된 아이패드 미니 7.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7 개봉기를 써보려고 한다.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도착하다

확실피 쿠팡이 빠르다. (유학하던 학교 인증을 하고)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구매한 아이패드보다 쿠팡에서 구매한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훨씬 빨리 도착했다. 당황스러웠던 건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구매한 아이패드에는 액정 보호 필름을 추가로 줬던 것인데..

 

아무튼, 아래는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이 들어 있는 쿠팡의 포장이다.

 

 

힐링 실드에서 나온 액정 보호 필름인 거 같았다.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그리고 신지모루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이다.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쉬운 점은 아이패드 미니 7에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하면, 신지모루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가 그것을 계속 울게 만든다는 거다. 이건 이따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패드 미니 7이 도착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패드 미니 7이 도착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아니, 왜 한쪽이 이렇게 터져 있나 싶었다. 이때 이후로 학생 복지 스토어에 대한 신뢰가 살짝 떨어졌다.

 

그래도 열어보면.. "아니, 한쪽이 이렇게 터져서 열린다고?" 싶지만, 워낙 뽁뽁이로 아이패드 미니 7을 잘 감싸놓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학생 복지 스토어의 배송이 미심쩍다면 쿠팡에서 아이패드 미니 7을 구매하도록 하자.

 


개봉하기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미니 7을 구매했더니 힐링 쉴드의 액정 보호 필름도 같이 왔다. 다만, 한 장 밖에 안 들어 있다. (쿠팡에서 산 건 두 장 들어 있었다.) 그래서 붙였다가 실패해서.. 쿠팡에서 산 거 하나를 다시 쓸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아이패드 미니 7을 개봉해보자.

 

위에 있는 화살표가 그려진 스티커를 먼저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상자 안의 아이패드 미니 7을 볼 수 있다.

 

기름종이에 감싸인 아이패드 미니 7. 아. 아래 맥북 화면 상의 액정 보호 필름은 내 거랑 똑같은 건지 궁금해서 검색해본 거다.

 

아이패드 미니 7을 들어내면 그 아래는 이렇다.

 

충전기와 충전선이 들어 있다.

 

그리고 설명서.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준 액정 보호 필름

얘기도 안 해주고 (내가 안 본 걸 수도 있다), 기대도 안 했는데 학생 복지 스토어에서 준 액정 보호 필름이다.

 

열어보면 액정 보호 필름이 하나만 들어 있다. 고수가 아니라면 제대로 붙일 수 없다.

 

이건 먼지 제거 스티커와 알콜이 들어간 티슈.

 

가장 먼져 해야 할 일은 알콜이 들어간 티슈로 아이패드 미니 7의 스크린을 닦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먼지 제거를 해주자.

 

그리고 어떻게 잘 붙였는데.. 전면 보호 필름을 또 제거해 줘야 했다. 힐링 쉴드에서 나온 스크린 보호 필름은 매우 얇다. 그래서 흐물흐물 거리는데, 그러면 붙이기 어렵지 않은가? 그래서 단단한 전면 보호 비닐이 있어서 흐물거리지 않게 잡아주는 듯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리고 전면 보호 비닐 제거 스티커는 거의 소용이 없을 정도.

 


신지모루 케이스

그리고 이것이 그 케이스이다. 앞뒤로 보자.

 

신지모루가 메이드인 차이나인 줄은 몰랐는데..

 

열어보자. 사실 신지모루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만 봐서는 나름 나쁘지 않다. 있을 것도 다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단점은 액정 보호 필름의 꼭지점 부분이 들린다는 거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아래를 보자. 참, 정말 쉽지 않았다.

 


쿠팡에서 구매한 액정 보호 필름

아무튼 저렇게 들리니까 다시 붙여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나는 내가 잘못 붙인 줄 알고 다시 붙이기로 했다. 이번에 사용한 건 쿠팡에서 구매한 힐링 쉴드 액정 보호 필름이다. 위의 제품이랑 무슨 차이인지를 잘 모르겠다.

 

열어보자. 일단 액정 보호 필름이 두 개 들어 있다.

 

이걸 붙여줬는데.. 이번에는 더욱 잘 붙이긴 했다. 네 귀퉁이 모두 들려서 그렇지..

 


 

정리하며

일단 아이패드 미니 7은 정말 마음에 든다. 가볍고, 빠르고, 책도 나름 보기 편하다. 왜 아이패드 미니를 이제 샀는지 싶을 정도. 아마 앞으로는 이걸로 아이패드를 거의 대체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