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쿠팡에서 냉동고를 주문했다.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주문한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이다. 180리터인데 이 정도 가격은 쉽지 않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큰 마음 먹고 구매했다.
참고로 내가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를 구매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일단 가성비였다. 김치냉장고처럼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냉동고 중에는 비슷한 리터에 비슷한 가격이 없지는 않았지만.. 실제 사용할 때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맨 아래에 있는 건 어떻게 꺼내냐는 거다. 그런데 내가 구매한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처럼 서랍형 냉동고는 하나의 서랍당 아주 적게만 들어가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는 매우 장점이 컸다. (서랍형 냉동고는 냉기 전달이 어려워서 가격이 비싼 듯했다.)
메디하임 180L 냉동고 방문설치 - 1도어 냉장고 | 쿠팡
쿠팡에서 메디하임 180L 냉동고 방문설치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1도어 냉장고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방문 설치를 받다
그리고 방문 설치를 받았다.

방문 기사 아저씨가 혼자 와서 뚝딱 설치를 해주셨다.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의 최대 장점은 가볍다는 점인듯.

우그러짐이 있다
설치를 해놓고 보았더니, 우그러짐이 있는 거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겨 놓으려고 찍었는데 바로 아래 사진으로는 안 찍혔다. 그래서 냉장고나 냉동고 우그러짐 사진은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여러 장 찍어야 한다. 한 장만 찍으면 안 나올 수도 있다.

아래 사진으로는 찌그러진 부분이 보이는가?

이 사진을 보면 찌그러진 곳이 몇 군데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움짤로도 보면 하얗게 된 부분이 찌그러진 게 굉장히 티가 난다.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 위쪽에 찌그러진 부분도 보인다.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LG에서 일했는데, LG 냉장고도 이런 우그러짐은 마찬가지라는 거다. 그러니 그냥 쓰라는 소리를 들었다. 소비사 입장에서는 "엥?" 소리가 나왔다.

아무튼 이렇게 우그러진 곳이 명백한데,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의 단점
아무튼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를 계속 쓰기로 결정하면서, 처음부터 여러 가지 단점을 안고 가게 되었다. 찌그러짐도 그 중에 하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손자국이 보이는가? 이게 진짜.. 할말하않이다.

그리고 냉동고 안에 들어가는 트레이가 너무 허접했다. 엄청 가벼운 대신, 좀만 툭 쳐고 금방 깨질 거 같은 그런 재질. 이런 걸 냉동고라고 샀냐며 부모님에게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지 모른다. 그냥 반품하라며 말이다.

트레이를 열심히 물로 씻어서 말렸다.



그련데 영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트레이가 워낙 얇고 가볍다. 뭐, 가벼움을 위해 내구성을 포기한 느낌이었지만.. 진짜 부모님에게 얼마나 구박을 받았는지 모른다. 이거 깨지면 어쩔 거냐고 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문을 열면 냉동고 전체가 움직인다는 점이다. 문을 열면 문만 열려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자력이 워낙 강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냉동고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그런 건지 문이 열리는 대신 냉동고가 움직인다. 이게 엄청 불편한 거라며, 주부의 입장에서 좋은 거 사라며 부모님께 엄청 구박을 받았다. 아내는 무슨 고생이냐는 거다.
일단 나는 안에 음식을 잔뜩 넣으면 냉동고 무게가 무거워지니 문이 안 열릴 것이다 라는 반론을 시전했다. 그러나 웬걸?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을 여는데 냉동고가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아무리 안을 꽉 채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그러진 부분은 진짜.. (아마 아래 영상이 찌그러진 부분을 좀더 잘 보여줄 듯하다.)
장점 두 가지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의 장점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싸다는 점이다. 180리터 냉동고가 이 정도 가격이 나올 수가 없다.
또 한 가지의 장점은 바로 무게다. 쿠팡 리뷰를 찾아보게 알게 된 사실인데,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의 단점 중에 하나는 발열이 엄청나다는 거다. 그리고 소음도 심하다고 했다. 그래서 방 안쪽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수 없이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를 외부로 옮겨야 했는데.. 워낙 가볍다 보니 혼자서도 옮길 수 있었다.
그래서 상황상 냉동고를 자주 옮겨야 한다면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를 강추한다. 물론, 물건을 옮기려면 안에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겁다.

정리하며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에 대한 방문 설치 포스팅을 하면서,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를 4개월 써본 리뷰도 곳곳에 추가하였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쿠팡 메디하임 냉동고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위에 소개한 단점들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자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다얼유 EK106 PRO 맥북 사용기 - 살짝 실망? (9) | 2025.07.08 |
---|---|
이이네 미니 게임패드 컨트롤러 구매 후기 (9) | 2025.06.24 |
스메르 퀵그립 맥세이프 카메라 셀카 홀더 후기 (8) | 2025.06.11 |
피젯 토이 겸용 초소형 미니 아이폰 게임패드 리모트 카메라 셔터 리모컨 키링 (3) | 2025.06.04 |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를 위한 Riccks RS8 핑크치즈축 구매 후기 (1) | 2025.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