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os 어플 리뷰

미니멀한 무료 습관 루틴 ios 어플 - Kant

Intro

이번에 내가 소개할 어플은 습관 형성을 위한 간편한 루틴 어플이다. 이 어플의 장점은 잡다한 거 하나 없이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어플을 다운받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자.

 

‎Kant

‎루틴 추가 - 루틴의 이름, 시간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리마인더를 켜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루틴 - 오늘의 루틴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완료한 루틴과, 진행해야

apps.apple.com

 

그리고 아래의 링크를 보면 그 외의 다양한 어플 소개를 하고 있으니 그것도 참조하도록 하자. 아래의 링크에는 각 어플에 대한 별점도 정리하고 있다.

 

각종 ios 어플 추천

다양한 기독교 어플 intro 아직은 조금 아쉬운 공동체 기도 어플 기도모아 아직은 조금 아쉬운 공동체 성경 어플 함성 이럴 때 이런 말씀 KJV를 보느니 원어를 보자, 평신...

cafe.naver.com

 


 

총평

먼저 Kant에 대한 총평을 먼저 남기보자. 일단 무료 어플이라는 점에서 이 어플은 정말 좋은 어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광고도 없고 그 흔한 구독 시스템도 아니다. 그냥 무료다. 그것만으로도 별 다섯 개 중에 네 개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Kant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요일에만 활성화시킬 수 있고, 깜박하고 넘어갔다면 지난 날짜 또한 찾아가서 다시 체크할 수 있다. (이건 처음에는 구현되지 않았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3년 전부터 구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을 때, 아이폰으로 습관 어플 하나만 사용한다 치면 Kant만큼 추천할 수 있는 어플이 따로 있을까 싶다.

 

하지만 나는 이 어플을 사용하다가 다른 어플로 갈아탔는데, 물론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내가 Kant를 사용하다 다른 어플로 갈아탄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로, 나는 요일별로 루틴을 잡기보다는 일주일에 세 번 혹은 일주일에 네 번과 같이 주별 또는 월별 횟수로 루틴 체크를 하고 싶었다. Kant는 아쉽게도 주별이나 월별 횟수 체크가 안 된다.

 

둘째로, 나는 맥북이랑 아이폰 사이에 동기화가 되었으면 했는데, Kant는 기기별 동기화 기능이 없다. 게다가 드롭박스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업로드 같은 기능도 없다. 즉, Kant는 기록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추천하기가 애매한 어플이다.

 

말 그대로 루틴을 만드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어플이기는 하다. 심지어 무료이기까지 하니.

 

 


 

Kant 사용해보기

그러면 Kant를 사용해보기로 하자. 참고로 나는 포스팅을 위해 이 어플을 다시 다운로드 받아서 새롭게 시작해보았다.

 

맨 처음에 Kant를 키면 아래의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나의 루틴> 아래에 <추가>를 클릭하자.

 

그러면 왼쪽의 사진이 나온다. 그러면 추가할 루틴을 정해서 이름을 적어넣자. 하루 중 내가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켜준다. 하루 중 언제라도 해당 루틴을 했다면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반복>을 클릭하면 일주일 중 내가 원하는 요일에만 설정이 가능하다.

 

루틴을 설정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지금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기에 달성률이 0%라고 나온다. Kant의 또 다른 장점이 바로 이것인데, 내가 루틴을 얼마나 완료했는지 전체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초에 매일 성경 읽기나 매일 운동하기를 목표로 잡았다고 해보자. 그러면 연말에 내가 이 목표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틴 완료

아래는 내가 그동안 사용했던 Kant의 기록이다. 사실 나는 기기끼리 연동이 되지 않으니까 다른 어플을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그래도 언젠가 Kant에 대한 포스팅을 할 거라 생각하고 지우지 않았었다.

 

일단 왼쪽 사진을 보면 <남은 루틴>과 <나의 루틴>이 보인다. <남은 루틴>에 있는 루틴을 클릭하면 루틴이 사라지고 체크가 된다. 그리고 <루틴 완료>를 누르면 내가 그날 완료한 루틴 목록이 나오는데, 그 목록을 클릭하면 하나씩 취소도 가능하다.

 


 

지난 루틴

왼쪽 위에 있는 오늘 날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달력이 나온다. 즉, 지난 기록을 확인도 가능하고, 루틴 체크나 체크 취소 또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 달력에서 날짜 하나를 클릭해보자.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지난 루틴의 체크나 체크 취소를 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중간에 다른 어플로 넘어가서 달성률이 5% 밖에는 안 된다.

 


 

정리하며

솔직히 어플 자체는 물건이다. 이 어플을 사용하지 않는 게 가끔 아깝게 느껴질 정도이다. 무료이기에 누구에게나 강추할 수 있는 어플이다.

 

그러나 아마도 루틴 어플을 쓰는 사람 중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데이터를 계속 쌓아두고 기록을 남기고 싶은데 Kant 어플의 경우에는 이 기록을 어딘가에 내보내기나 동기화가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내가 굳이 여기에 기록을 남겨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무료 치고는 매우 강력한 어플이다. 솔직히 구독제 습관 어플과 비교해도 이것보다 더 괜찮은 어플 찾는 게 쉽지가 않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