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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어플 리뷰

저널 어플 리뷰 16선

Intro

다이어리를 사는 것보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어플을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는 저널 어플을 열심히 찾아보기로 했다. 종이 다이어리는, 가방에 물이 들어가면.. 난리가 난다. 핸드폰은 물에 좀 젖어도 상관 없는데 말이다. 게다가 종이 다이어리는 매년 사야 하지만 다이어리 어플은 한 번만 사면 계속 쓸 수 있는 것도 있다. (데이원 같은 경우는 도중에 구독형으로 바꾸었지만 말이다.)
 
이번에 애플이 저널(Journal) 앱을 만들었다. 일기와 저널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기는 하지만, 기존에 있었던 저널 어플들 또한 강력한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저널 어플들을 조사하던 도중, 아래의 링크를 발견했다. 나도 다양하게 저널 어플을 사용해보았지만, 아래의 두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어플을 비교할 수 있게 되어, 거기에 내 생각을 추가해 적어보기로 하겠다.
 
각 어플에 대한 링크는 아래의 소제목들을 클릭하도록 하자.
 

15 of the Best Journaling Apps to Make Self-Reflection More Convenient

If pen and paper seems like a chore, try one of these digital alternatives instead.

www.self.com

 

Best Reflection.app Guided Journal Alternatives - 2024 | Product Hunt

We’ve listed the top 21 alternatives to Reflection.app Guided Journal. The best Reflection.app Guided Journal alternatives are: Pine, Debrief, REFLECTLY, Grid Diary, The Quarterly Review For You.

www.producthunt.com

 
 

1. Reflectly

Reflectly는 긍정적 심리학, 마음챙김, 인지 행동 치료(CBT)를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사함을 키우고, 일반적으로 삶의 관점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어플이다. 또한 과거 응답을 기반으로 선별되고 개인화되는 AI 생성 프롬프트와 질문 덕분에 기분 추적기의 역할도 한다. 평가 및 리뷰를 보면 로봇이 하루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버추얼 유튜버 알간지가 추천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격: 무료 또는 프리미엄 구독을 해야 한다. Growth Bundle의 경우 연간 149,000원이다.
iOS and Google Play

2. Diaro

휴대전화, 태블릿, 노트북, 어느 기기든 상관없이 모든 기기에서 이 다중 플랫폼 디지털 저널을 사용할 수 있다. 4년 전 리뷰를 보면, 안드로이드에서 프로 구매를 했지만 아이폰에서도 프로로 사용이 가능했다는 간증글이 나온다. 5년 이상 사용한 사용자들이 있어서 신뢰가 가는 어플이다.
 
노트에 사진이나 비디오를 첨부하고, 저널의 테마와 색 구성표를 개인화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기능(폴더, 태그 또는 위치 기준)까지 포함하여 사용하기 쉬운 다양한 기능이 있다. 특히 Android 사용자가 많이 쓰고 있으며, 현재 100,000개 이상의 리뷰에서 평균 평점 4.6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프로는 55,000원, 연간 120,000원이다.
iOS and Google Play 
 

3. 하루콩 Dailybean

하루콩 DailyBean은 사용자 친화적인 저널링 앱으로, 그날의 기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다채로운 콩으로 기분을 기록하도록 권장한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으면 노란색의 매우 웃는 콩을 탭할 수 있다. 나쁜 날에는 더 슬프고 눈물이 나는 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분이 좋은 이유를 적을 수도 있다. 저널링이라기에는 애매한 어플이다.

가격: 월 2,500원, 연간 12,000원이다.
iOS and Google Play
 

4. Daylio

길고 장황한 일기를 쓰는 유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의 삶을 추적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저널 어플이 Daylio이다. 기본적으로 손가락을 두 번 탭하는 것만으로 기분과 활동을 기록하는 일일 로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앱은 시간에 따른 기분 변화를 나타내는 재미있고 유익한 차트를 통해 일상적인 패턴을 시각화하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솔직히 나는 하루콩과 함께 굳이 이걸 저널링 어플에 포함시켜야 하나 싶기는 하다.

가격: 무료, 평생은 69,900원, 월간은 24,000원이다.
iOS and Google Play

5. Day One

애증의 어플 Day One이다. 구독제로 바꾸어 소비자를 우롱했지만.. 애플 제품을 사용한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던 저널링 어플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다. 많은 사람들이 10년 가까이 사용한 어플이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찬사를 받았는지도 생각해봄직하다. (다만, 초심을 잃었다는 말은 심심찮게 나온다.)
 
프리미엄 버전에는 무제한 비디오 및 오디오 메모, 여러 장치 간 동기화 기능 등 몇 가지 추가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무료 버전에도 무제한 텍스트 입력이 있다.

가격: 무료 또는 연간 46,000원
 iOS and Google Play
 

6. Happyfeed

감사하기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되는 어플이다. 매일 하루를 밝게 만들어줄 행복에 대한 인용문이나 농담과 함께 일기 쓰기 여정을 계속하도록 상기시키는 맞춤 메시지를 보내준다. 그리고 감사하고 있는 크고 작은 것들을 기록하는 것과 함께, 쓴 내용에 어울리는 사진과 추억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휴대전화를 흔들어 '행복 항아리'에 액세스하면 임의의 과거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다.
 
가격: 월 5,500원, 연간 53,000원
iOS and Google Play

7. Diarium

감사 습관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또다른 어플이다. 사실 나는 이 어플을 살까 하는 고민을 꽤 많이 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모든 사진과 비디오를 한 곳에 보관할 수 있으며, 멋진 날이나 사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어플도 꽤 오랫동안 사용한, 충성도 있는 고객들이 많은 어플이다. Day one과 달리 소비자를 우롱하여 구독제로 바꾸지도 않고 지금까지 버틴 것만으로도 칭찬할 법하다.
 
윈도우와 애플에서 연동하여 동시에 사용하려면 각각 평생권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다른 저널 앱보다 저렴하다.

가격: 무료 또는 평생권 14,000원
iOS and Google Play
 

8. Reflection.app Guided Journal

내가 사려고 엄청나게 고민했던 어플 중 하나이다. 미니멀리즘 저널링 앱이라고 생각하자. 월별 및 연간 요약이나, 매일 뭘 써야할지 모를 때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생긴 것도 얼마 안 된 어플인데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일기에 사진을 넣는 것도 가능하고, 어플에 따로 추가 암호를 걸 수도 있다. 내가 쓴 일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링크로 전송할 수 있고, 그 다음에 그 링크를 잠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언제든 게시글을 잠글 수 있는 개인 홈페이지처럼도 사용이 가능한 거다. 단점은 가격이다.
 
가격: 1년 99,000원, 평생 349,000원
iOS and Google Play

9. Grid Diary

내가 종종 사용하던 어플인데.. Grid Diary는 개인 플래너 역할을 하여 체계적이고 생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마음챙김과 자기 관리를 수용하도록 도전한다고 한다. 고유한 그리드 형식(따라서 이름)을 사용하면 사용자 정의 가능한 단일 페이지에 모든 생각과 감정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캐주얼하게 저널링이 뭔지 살펴보는 정도로 무료 계정으로 사용해보는 건 나쁘지 않다.
 
가격: 무료 또는 월 $5,500 또는 프리미엄으로 연간 $33,000원
iOS and Google Play

10. Zinnia Planner & Journal

Zinnia Planner & Journal은 블랫저널이나 모바일로 손글씨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어플이다. 역시나 충성도 높은 구독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어플이다.
 
가격: 연간 64,000원
iOS

11. Penzu

Penzu도 사진과 글을 동시에 쓸 수 있는 강력한 저널 어플이다. 이 어플 또한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이 있으며, 인지도 또한 꽤 많다. 저널링 하면 꼭 추천하는 어플 중 하나로 Penzu가 보인다.
 
가격: 무료 또는 월 5,000원, 연간 24,500원
iOS and Google Play
 

12. Prompted Journal

어쩌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Prompted Journal을 사용해보자. (그렇다고 하기에는.. 위에 다른 저널링도 이 정도는 구현하는 거 같긴 하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질문들이 많이 나오는 듯한데.. 다른 어플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가격: 월 1,200원, 연간 9,000원

 

13. Five Minute Journal

베스트셀러 Five Minute Journal 노트북(29달러, Amazon)을 기반으로 하는어플이다. 정신 건강에 대한 일기를 가능한 한 간단하고 쉽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수많은 설문지를 작성하고 우스꽝스러운 작은 이모티콘을 추가할 정신적 에너지가 없을 수도 있다. 매일 아침 완료하도록 설계된 각 항목에는 기분에 대한 세 가지 질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완료하는 데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프로세스가 좀 더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이다.

 

프리미엄 구독을 하면 사진과 비디오를 저널에 올릴 수 있고, 질문 프롬프트 사용이 가능하며, 매일의 기분을 트랙킹할 수 있다. 사실 이것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던 어플 중에 하나다.

 

가격: 월 13,000원, 연간 51,000원, 평생 149,000원

 

iOS and Google Play

14. Longwalks

반은 저널이고 반은 SNS인 어플이다. 매일 새로운 사려 깊은 메시지에 답하고 앱에서 친구들과 또는 전체 Longwalks 커뮤니티와 답변을 공유할 수 있다. 다만..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가격: 무료

 

15. Reflect - guided daily journal

간단한 확인 질문(“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무엇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드시나요?”)과 갈등 해결, 동기 찾기, 타인에 대한 감사와 같은 다양한 정신 건강 주제에 대한 프롬프트가 있다. 네, 또한 솔루션 중심 코칭, 리더십 개발 이론, CBT 및 긍정 심리학에서 도출된 방법을 통해 사용자의 강점과 가치에 대한 지능적인 보고서를 제공한다.

 

가격: 무료, 월간 7,900원, 연간 24,000원, 평생 110,000원; iOS and Google Play

 

 

16. Debreif

Debrief는 직장에서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식별하고, 다른 채널에 맞지 않는 사려 깊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 관리 Slack 앱이라고 한다.
 
가격: 개인은 무료,
팀은 월 4$, 연간 38$